직장 안에서 직업을 잃어버린다는 것
JOB일 – Story #1 명함을 받아 든 순간, 이상하게 낯선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분명 이름이 적혀 있고, 다니는 회사가 적혀 있고, 맡은 직책도 적혀 있다. 그런데 그 작은 종이 한 장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이 회사 사람인가. 아니면 이 일을 하는 사람인가.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찾아온다. … Read more
홈페이지 진단, 웹·앱 기획, 운영 경험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JOB일 – Story #1 명함을 받아 든 순간, 이상하게 낯선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분명 이름이 적혀 있고, 다니는 회사가 적혀 있고, 맡은 직책도 적혀 있다. 그런데 그 작은 종이 한 장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이 회사 사람인가. 아니면 이 일을 하는 사람인가.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순간이 찾아온다. … Read more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대략 10년 정도 다녔다. 현재는 퇴사한 회사에서 프리랜서를 하고 있다. 특별히 프리랜서를 하는 이유가 명확하진 않지만 조직생활의 회의감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10년을 다닌 조직에 대한 환멸의 감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거기서 프리랜서를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멋있게 포장하자면 실패한 도전에 대한 타협.. 적나라하게 얘기하면 갈 곳이 없었다. 암튼 … Read more
webpaper라는 이름을 처음 만든 지 어느덧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 이름을 만들었을 때 저는 UI/UX와 웹디자인 일을 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웹사이트 시안을 스케치하거나 회의 중 아이디어를 메모할 때, 볼펜이나 유성펜보다 연필을 더 자주 사용했습니다. 종이 위에 연필로 천천히 구조를 잡고, 화면을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웹을 만든다는 의미의 web과, 종이에 그려가며 … Read more